제5강 왼손에 집중하기 2
계속 왼손 연습에 집중합니다.
두 음을 동시에 눌러보겠습니다.
소리가 일정하게 나야 합니다.
한 옥타브를 이렇게 치면서 올라가겠습니다. 전체를 왼손으로만 칩니다.
내려오는 것도 해봅시다.
이제 세 음을 같이 눌러봅니다.
내려오는 것도 해야죠.
네 음을 같이 누르는 것도 해봅니다.
내려오는 것도 해야죠.
사실 실제 피아노 연주에서는 위에서처럼 왼손으로 네 음을 동시에 누르는 일이 많지 않고 더욱이 왼손이 높은음자리 음역까지 올라갈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네, 그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습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한 옥타브 내의 음계를 반복해서 그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과 건반의 위치를 찾는 연습 그리고 무엇보다 왼손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근육과 고른 소리를 내기 위한 집중력을 키워보고자 함입니다.
초보자이니까 더욱이 오른손에 비해서 왼손은 그런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마디 구성이나 음악적 도약 관례 등을 대부분 생략하고 위 목표에 맞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잘 되면,
다시 도,미,솔만 누르면서 올라가 보죠.
이건 잘 하실 수 있겠죠?
정말 잘 된다면,
오른손을 살짝 얹어봅니다.
여기서 잊으면 안됩니다!
피아노 소리가 깨끗하게 나야 하고 누르는 속도(템포)도 일정해야 해요.
익숙해질 때까지 여러 번 느리게 치세요.
이제 소리도 잘 나고 템포도 유지되는 것 같으면
왼손을 이전 수업에서 배운 방식으로 바꿔보겠습니다.
네 개의 음으로도 연습해봅니다.
틀리지 않게 제대로 연주하기 위해서 여러 번 연습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러분들의 실력은 금세 늘어날 거예요.
왼손도 바꿔봐야겠죠?
아래 연습이 오늘 수업의 핵심입니다.
왼손을 틀리지 않게 치면서 오른손도 같이 얹어봅시다.
그러려면 먼저 왼손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편의상 지나쳤지만 사실 아래 그림은 왼손과 오른손의 음표 길이 합이 다릅니다.
조금 더 맞게 표기한다면 아래와 같이 해야 해요.
이것은 오른손 한 음을 왼손 3개의 음길이와 같게 치라는 뜻입니다. 아마 학교 다닐 때 음악수업에서 배웠을 거예요. 지금은 "아, 그랬던 것 같아" 정도로 지나가도 됩니다.
아래와 같이 표기하면 오른손 도와 미는 왼손 기준으로 두 음까지 같이 치고 세번째 음에서는 연주하지 말라는(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쉼표라는 용어가 나오죠. 오른손 세번째 솔은 왼손 세 음과 함께 연주합니다.
그래서 왼손으로 네 음을 치는 경우는 더 다양하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아래 악보는 왼손은 계속 네 음을 연달아 치면서,
오른손을 도는 세 음까지 같이 치고 미는 두 음까지만 그리고 마지막 솔은 끝까지 같이 치라는 뜻입니다.
조금 복잡하죠?
그러나 이렇게 길이를 달리 치는 것만으로 다르게 들리기 때문에
음악에서 음을 같이 치느냐 쉬어주느냐 하는 것은 꽤 중요하답니다.
먼저, 아래 연습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100번 해주세요.
그런 다음 오른손을 같이 쳐봅니다.
다음에 아래 두 연습을 각각 100번 해주세요. 피아노 소리와 연주 템포에 주의하면서 쳐야 합니다!
조금 어렵겠지만 아주 중요한 연습으로 연주한 피아노 음이 모두 고르게 들리게 치게 된다면 나중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